
에프비지코리아(대표 이금석)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터널 2차원 변위를 측정하는 안전진단 모니터링 솔루션 `광섬유격자 내공변위센서(FBG Extensometer)`를 개발했다.
에프비지코리아는 제품 개발에 이어 국내 대도시 지하철 터널과 도로 터널 건설 현장에 광섬유 내공변위센서를 직접 설치·적용, 터널 안전 진단 모니터링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품은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돼 한국광기술원과 연구협력해 개발했다.
광섬유는 부식에 강하고 전기 간섭이 적어 신호를 멀리 보낼 수 있다.
광섬유 내공변위센서는 터널 천단과 비탈면 길이 변화만을 측정할 수 있었던 기존 터널용 광섬유 센서 기능에 기울기 변화까지 동시에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섬유 내공변위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는 LAN 또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통신으로 계측장비에 전달돼 관리자에게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터널 안전 진단 분석은 물론 평가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관리자는 개인 휴대기기와 외부 PC로 관리자 PC를 원격 모니터링해 터널 구조물 안전관리와 점검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에프비지코리아는 제품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에프비지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안전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에프비지코리아는 현재 광섬유 내공변위센서를 포함해 11종의 광섬유 센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30여개소의 터널, 댐, 교량, 발전소에 광섬유 센서를 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해는 터널 2차원 변위 측적용 광섬유 내공변위센서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CT로 지키는 재난안전]에프비지코리아](https://img.etnews.com/photonews/1606/817235_20160629131552_438_0001.jpg)
터널 구조물·사회기반시설물·안전유지관리 관련 국내 전시회와 학회에 참여하거나 유관 정부 및 공공기관, 지자체, 토목구조물 건설시공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금석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광섬유센서 자동계측시스템에 접목해 새로운 구조물 안전 관리 센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북남미,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