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진로상담까지…드림스퀘어 10월 에듀테크 경진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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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엑스 메인화면 이미지<사진 드림스퀘어>
<탤런트 엑스 메인화면 이미지<사진 드림스퀘어>>

실리콘밸리 소재 인공지능 스타트업 `드림스퀘어`가 10월 국내 에듀테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진로 상담에서 맞춤형 교육까지 아우르는 토탈 교육 솔루션 구축을 위한 파트너 선정이 목적이다. 내년 3월 국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오프라인 진로상담 클리닉 설립에도 나선다.

드림스퀘어는 다음 달 중순께 국내 에듀테크 기업을 상대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진로를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거나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가진 기업은 모두 참가 가능하다. 평가를 통해 1, 2, 3등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드림스퀘어 로고<사진 드림스퀘어>
<드림스퀘어 로고<사진 드림스퀘어>>

진로 진단과 상담에서 맞춤형 교육까지 이어지는 토탈 교육 솔루션 구축이 목표다. 선정된 우수 기업과 기술 협력으로 시너지를 추진한다. 드림스퀘어는 세계 3억명 전문가 경력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휴리(HEURI)`에게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 진로 상담 플랫폼 `탤런트 엑스(Talent X)`를 운영한다. 학생이 질문에 정보를 입력하면 적성에 맞는 직업, 추천 회사, 채용 정보를 관련도 순으로 정렬해 보여준다. 개인 역량에 의존하는 기존 진로 상담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으로 엄밀하게 분석한다. 3월 미국에서 베타 서비스 실시 뒤 스탠퍼드 대학생 중심으로 10만명에 달하는 온라인 회원을 확보했다. 기업에 구직자를 추천하는 채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등 대학 상담센터를 상대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성철 드림스퀘어 공동대표<사진 드림스퀘어>
<이성철 드림스퀘어 공동대표<사진 드림스퀘어>>

이성철 드림스퀘어 공동대표는 “진단을 통한 맞춤 교육이 평생 교육 차원에서 화두”라면서 “드림스퀘어는 진단 기술을 갖췄지만 맞춤 교육 플랫폼은 아니기 때문에 교류 협력으로 토탈 교육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서울 강남에 맞춤형 진로 상담 클리닉을 설립한다. 올해 안에 데이터 역분석으로 학생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과정까지 제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엇을 준비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해주겠다는 것이다. 향후 이를 활용해 학생뿐 아니라 성인을 포함한 평생 상담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한신환 드림스퀘어 공동대표는 “구글에 입사하고 싶은 학생의 경우 기존 구글 입사자 경력 데이터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시간 순으로 제시해 당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까지 조언하게 만들 것”이라며 “탤런트 엑스를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인생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라고 설명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