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16`, 4차 산업혁명 물결 만들며 성황리 폐막

`소프트웨이브 2016`, 4차 산업혁명 물결 만들며 성황리 폐막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산업 대전 `소프트웨이브 2016`이 2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

소프트웨이브 2016은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에서 진행됐다.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올해 처음 문을 연 소프트웨이브 2016에는 국내외 190개 SW 전문 기업·기관 등이 참여, 전문 부스 500여개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국내 SW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소프트웨이브 2016은 규모뿐만 아니라 행사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인 독보적 SW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았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SW 주요 기술과 동향을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더존비즈온 등 국내 대표 SW 중견기업들이 큰 규모로 부스를 마련하고 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SK주식회사 C&C, LG CNS 등 대기업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SW 분야 선도 기술과 동향을 소개했다. 사물인터넷(IoT), SW 기반 드론, 3D 프린팅, 핀테크, 보안, 자율주행 SW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 주요 기술과 제품도 대거 전시됐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 업계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소프트웨이브 2016` 수출상담회에 해외 바이어들이 몰려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실감나게 했다. 【사진5】`소프트웨이브 2016`에서 세종대학교 스타트업 엠피엘이 레이 트레이싱,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한 VR 영상을 시연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열린 수출상담회에 해외 바이어들이 몰렸다. 기술을 가진 기업과 상담이 이어졌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소프트웨이브 2016` 수출상담회에 해외 바이어들이 몰려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실감나게 했다. 【사진5】`소프트웨이브 2016`에서 세종대학교 스타트업 엠피엘이 레이 트레이싱,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한 VR 영상을 시연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열린 수출상담회에 해외 바이어들이 몰렸다. 기술을 가진 기업과 상담이 이어졌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 8개국 바이어 20여명이 초청돼 일대일 수출 상담이 행사 기간 내내 이뤄졌다. SW뿐만 아니라 콘텐츠, 광고,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만나 수출 상담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차세대 SW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 대표 주자들이 투자자 앞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소프트웨이브 2016에는 여느 전시회보다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 SW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10대 중·고등학생부터 60대 개발자까지 SW 관련 신·구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SW 기술을 접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SW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도 전국에서 대거 방문했다. 목포해양대 해양컴퓨터공학과 학생 100여명, 충북대 SW학과 학생 16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계룡공업고, 서울전자고, 한양공고 등 SW 관련 학과 고교생들도 인솔교사와 함께 행사장 곳곳을 누볐다. 특히 세명컴퓨터고는 500여명, 거의 전교생이 행사에 함께했다.

이인호(삼일상업고 웹비즈니스학과 1학년) 군은 “눈으로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보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SW 관련 전문 전시회가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행사 둘째 날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방문, 국내 중소SW기업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국내 SW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 장관은 “SW 벤처와 중소, 중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라면서 “소프트웨이브가 더 알찬 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