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돼지비계로 봉합 연습 몰두 장면 포착…엘리트 매력에 여심 ‘흔들’

출처:/ '낭만닥터 김사부' 제공
출처:/ '낭만닥터 김사부' 제공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돼지비계로 봉합 연습 몰두 장면 포착…엘리트 매력에 여심 ‘흔들’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돼지비계로 봉합 연습을 펼쳤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유연석은 기본기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와는 ‘사제 브로맨스’를, 윤서정 역을 맡은 서현진과는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7일 방송될 15회에서 유연석은 자나 깨나 ‘신의 손’ 연습 삼매경에 빠져있는 장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강동주(유연석 분)가 그동안 남몰래 혼자서 돼지비계와 함께 봉합 연습을 해온 사실이 담길 것이다.

유연석은 아무도 없는 텅 빈 수술실과 의국 안에서 양 손에 도구를 든 채 돼지비계에 한 땀 한 땀 디테일한 봉합 연습을 반복하는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마저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안경을 착용한 채 오로지 봉합 연습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의대 수석 출신 수재 의사다운 엘리트 매력을 물씬 풍겨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유연석이 지적인 모습으로 주변을 압도하며 봉합술 삼매경에 빠진 장면은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트에서 촬영됐다.

유연석은 소품으로 세팅된 돼지비계 등을 보며 신기한 얼굴을 하다가도 이내 덤덤하게 돼지비계를 만지며 봉합 연습을 준비했다.

이어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을 경청한 후 도구를 들고 봉합 연습에 나선 것.

유연석은 익숙한 손놀림과 진지한 얼굴로 봉합에 빠져들었고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사전 리허설을 펼쳐 현장을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안정적인 연기로 장면을 일사천리로 완성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유연석은 실제로도 극중 강동주와 다를 바 없이 캐릭터와 작품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열정이 뜨거운 배우다” 라며 “월요일 결방의 아쉬움을 오늘 15회에서 더 알찬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함께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4회에서 김사부(한석규 분)가 신 회장(주현 분) 수술을 앞두고 또 다른 난항에 빠진 듯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도 긴장감이 돌게 했다.

김사부가 신 회장의 CT와 소견서를 번갈아 보며 놀란데 이어 심각한 표정과 함께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에 김사부가 신 회장의 차트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당황했는지, 신 회장의 수술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27일 오후 10시 SBS ‘낭만닥터 김사부’ 15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