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과거에 지구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다수 고대 그림에 외계인의 흔적이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1486년에 그려진 `성 에미디우스가 함께 있는, 수태고지`가 대표적이다. 성모 마리아에 빛을 비추는 것이 UFO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예술 전문가들은 천사들이 구름 주변에 모여있는 것을 묘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1600년에 완성된 `성찬식의 찬미`는 예수님을 묘사한 그림이다. 그러나 그림에 나오는 둥근 천체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Sputnik) 인공위성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 위성은 그림이 그려진 뒤 350년 후인 1957년에야 발사됐다. 예술 전문가들은 구가 우주를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부는 화가가 왜 별이나 다른 천체는 그리지 않았느냐며 스푸트니크에 더 가깝다고 반박한다.
1710년 작인 `그리스도의 세례`에서도 UFO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수에게 빛을 비추는 원반형 물체가 UFO라는 주장이다.
6세기 페루 언덕에 조각된 그림은 마치 외계인의 형상같다. 고대 페루인들은 사막에 있는 언덕에 다양한 메시지를 조각했다. 외계인에게 신호를 보내기 위해 이런 무늬를 형상화했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