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영웅’] 양준모 “2010년 공연 당시, 안중근 의사의 거사 나이와 동갑”

사진=황재원 기자
사진=황재원 기자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201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중근으로 분한 느낌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영웅’ 프레스콜이 열려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 리사, 박정아, 정재은, 허민진(크레용팝 초아), 이지민이 참석했다.



안중근 역을 맡은 양준모는 “2010년 공연을 했을 때, 안중근 의사님이 거사하신 나이랑 제 실제 나이가 같았다. 역사적으로는 친구인 안중근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이 작품에 쓰인 안중근 장군님의 고뇌와 모든 감정들을 고스란히 관객 분들에게 전달해야한다는 고민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영웅’의 무대를 굉장히 다시 하고 싶었다. 제 나름대로의 7-8년 동안 많은 경험과 갈증, 그리움이 있었다. 전에는 혈기 넘치는 안중근이었다면 지금은 고뇌를 조금 더 표현할 수 있는 안중근이지 않나 싶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업적뿐 아니라 가족과 동지들에 대한 따뜻한 인간애와 인간적 고뇌를 적절히 교차해 보여줌으로써 입체적으로 안중근 의사를 그려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월 12일까지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