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빠진 `MWC 2017`…새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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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G6 공개…화웨이·소니 등도 속속 발표

지난해 MWC 2016 개막식이 열렸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모습.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지난해 MWC 2016 개막식이 열렸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모습.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이 열린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MWC 2017 `왕좌(王座)`를 차지하기 위한 제조사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 2017에서 갤럭시S8을 발표하지 않는다. 일부 파트너사에만 시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PC 갤럭시 탭S3를 공개하고, 갤럭시A, J시리즈 스마트폰을 부스에 전시하는 것으로 대신할 전망이다.


G6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이미지.
<G6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이미지.>

MWC 2017 주인공이 될 가장 유력한 후보는 LG전자다. LG전자는 MWC 2017 개막 전날 올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 G6를 공개한다. 무리한 차별화 대신 품질과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G6는 모듈형 디자인 대신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다. 구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어시스턴트를 적용, AI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한다. 5.7인치 디스플레이가 가로·세로 2대1 비율로 탑재되며, 후면이 글라스커버로 장식된다. 3.5㎜ 이어폰 연결단자와 후면 지문인식 센서는 G5를 계승한다.


중국에서 유출된 P10 추정 이미지.
<중국에서 유출된 P10 추정 이미지.>

화웨이는 P10을 공개한다. 작년 한해 화웨이 플래그십 모델 최초로 10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P9 시리즈 후속작이다. 5.5인치 QHD(2560x1440)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기린 960 칩셋, 6GB 램, 64GB 내장메모리를 갖춘다. 메이트9처럼 아마존 음성인식 AI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다. 후면카메라에는 독일 라이카 듀얼 렌즈를 심는다.


소니는 이번 MWC 2017에서 무려 5종의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야시노(Yoshino), 블랭크브라이트(BlancBright), 케야키(Keyaki), 히노키(Hinoki), 미네오(Mineo) 등 코드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아직 정식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듀얼 엣지 디자인을 채용한 소니 야시노(코드명) 스마트폰 추정 이미지.
<듀얼 엣지 디자인을 채용한 소니 야시노(코드명) 스마트폰 추정 이미지.>

야시노와 블랭크브라이트는 각각 5.5인치 4K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21 칩셋이 들어가고 카메라에 소니 IMX400 센서를 탑재한다. 케야키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2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16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적용한다. 히노키는 5인치 HD디스플레이와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품는다. 미네오의 경우 350달러 미만 저사양 모델로 알려졌다.


샤오미 미6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유출 이미지.
<샤오미 미6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유출 이미지.>

샤오미는 예년처럼 MWC 2017에 부스를 차리지 않지만 `미6`라는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할 전망이다. 노키아 출신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된 HMD글로벌은 `노키아8`을 선보이고, 블랙베리는 쿼티 키보드 방식을 계승한 `DTEK70(머큐리)`을 공개한다. 레노버도 새로운 모토 시리즈 스마트폰 발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