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엔지니어링, 산업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출시

정우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용 리튬인산철 배터리.탁월한 안전성과 높은 충방전 효율, 장수명 등을 갖는다.
정우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용 리튬인산철 배터리.탁월한 안전성과 높은 충방전 효율, 장수명 등을 갖는다.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업체 정우엔지니어링(대표 김재일)은 안전성을 높이고 충방전 효율과 수명을 개선한 산업용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방전 효율이 높다. 15~2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인증을 획득했다. 영하 20도 저온과 60도 고온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태양광발전소 내에 별도의 냉난방 설치가 불필요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정우엔지니어링은 캠핑용(12.8V)과 주말농장(240Ah), 콘테이너, 요트용(3070Wh) 등 리튬인산철 초대용량팩과 다용도 휴대용파워뱅크도 개발했다.

이광호 전무는 “리튬인산철 ESS는 국내 태양광발전소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적합, 중소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공공건물 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