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IoT 보안 핵심 국제표준 획득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이 국내 기업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보안 핵심 'IoT 프로토콜 국제표준(OpenID Connect)'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사인, IoT 보안 핵심 국제표준 획득

이 표준은 오픈(Open) API 보안 대표 프로토콜이다. 인터넷이 연결된 IoT 서비스 환경에서 사용자 또는 기기 인증관련 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한다. 오픈API 개발표준 인증 확장 기술이기도 하다. IoT 보안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표준획득 주인공은 차세대 통합 인증관리 솔루션 '케이사인액세스(KSignAccess) 4.0'이다. IoT 국제표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계정관리, 통합인증(SSO), 권한관리(EAM) 등 다양한 기능을 IoT 환경에서 확장해 쓸 수 있다. 권한관리 영역에 권한 이양·제한 기능도 탑재했다.

인증 여부 검증시 인가되지 않은 프로토콜에 실린 명령을 차단하는 보안 기능도 갖췄다. IoT 시스템과의 호환성도 부여한다. 케이사인은 2014년 코스닥에 진입했다.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과제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케이사인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힘입어 IoT 분야를 포함한 국내 계정관리(IAM) 시장 주도권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점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