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4일 서울 마포구 전자회관 12층에서 한국기술거래사회(KTTAA)와 기술거래시장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속한 기술발전 속도에 맞춰 산업기술 발굴, 거래, 이전, 평가 등 전문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이전과 사업 활성화 관련 기술정보 및 기술전문가 풀 등 전문지식과 역량을 공유하고, 공동기술사업화에 상호협력한다.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창업교육과정 개발과 인력 교류, 기술사업화 지원 및 정보교류, 기술거래·사업화 전문가 양성과 기술시장 활성화, 인력·시설·장비·기자재 공동 활용 및 현장 훈련, 기술전략 수립 연구용역 등 5대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남인석 KEA 부회장은 “국내 기술시장에서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투자를 통해 개발한 신기술이 기술거래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현실화되는 비중은 20%에 불과하다”면서 “소원한 기술거래시장 개화를 촉진하기 위한 시장 요구기술 예측·개발기획 및 신기술 사업화 이전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