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특허 동맹 몸집이 커진다.
미국 포천은 5일(현지시간) 특허괴물 공격에 대비하는 구글 특허 동맹인 'LOT 네트워크'에 시스코와 슬랙이 가입했다고 전했다.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와 온라인 교육업체 유데미도 이름을 올렸다.
![[IP노믹스]시스코·슬랙, 구글 특허 동맹 '탑승'](https://img.etnews.com/photonews/1704/941767_20170407195511_146_0001.jpg)
2014년 구글 주도로 설립한 LOT 네트워크는 방어형 특허망이다. 제조는 하지 않으면서 특허로 기업체를 공격하는 특허 괴물 위협에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방어용으로 설립했다. 네트워크 회원사가 특허 괴물에게 특허를 매각해도 해당 특허권을 회원사를 상대로 행사하지 못한다. 켄 세든 LOT 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는 “회원사가 네트워크에 가입한 뒤 특허를 매각한 상대가 특허 괴물이면 다른 회원사를 상대로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LOT 네트워크는 IT기업 일부가 모인 작은 단체에서 시작해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 혼다, 금융기업 JP모건 등이 합류하면서 방어망이 한층 견고해졌다. 방어형인 LOT 네트워크 특허수는 현재 65만건을 넘어섰다.
LOT 네트워크에 가입하면 특허 괴물 저지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LOT 네트워크에 최근 가입한 유데미 관계자는 “특허 위험을 인식하고 기업자산을 보호하려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며 “LOT 네트워크에 가입해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켄 세든 CEO는 “중국 기업체도 LOT 네트워크에 합류하고 있다”며 “최근 특허괴물 활동이 활발해져 네트워크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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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