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켈리, 아버지 존 켈리의 눈물겨운 사연 "벽돌공은 안돼..."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한 벽돌공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7일 오전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그 남자의 복수전' 편이 공개됐다.

1908년 미국의 한 공사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한 벽돌공. 훗날 그는 세계 최고의 조정 선수로 성장했다.

그의 이름은 존 켈리. 하지만 벽돌공, 즉 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영국 왕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신사만 출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존 켈리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올림픽에 나가기로 한 것. 그리고 연이어 성공을 거뒀다.  

이후 그의 아들이 그가 거절당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고, 그 딸은 왕비가 됐다. 바로 그레이스 켈리였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