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 'LG 트롬 건조기'](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6971_20170625181359_352_0001.jpg)
전기식 빨래 건조기가 가스식 건조기를 누르고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가스식 건조기 보급률이 높았던 상황이 역전됐다. 전기식이 '전기료 폭탄' 문제를 해결하고 전원만 꼽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건조기 시장은 올해부터 삼성전자가 건조기 국내 출시를 확대해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지만 LG전자가 가장 앞서 있다.
LG전자 건조기는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트롬 전기식 건조기가 대표 제품이다. 모델명 RH9WA, RH9SA는 용량 9㎏으로 LG전자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이다. 무게는 약 2.5㎏이다. 차렵이불 1채를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는 옷감 습기만 쏙 빼서 말려주는 '히트펌프' 방식에 컴프레서 주파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을 더한 것이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히터 방식의 전기식 건조기 대비 전기료를 최대 4분의 1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 기존 히터 방식과 달리 저온 제습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모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표준 코스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스피드 모드'와 '에너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바쁠 경우 건조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스피드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일반 표준 코스 대비 약 30분가량 건조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전기료를 더 절감하고 싶으면 에너지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5㎏ 용량 세탁물 건조 시 에너지 모드를 사용하면 전기료가 136원으로, 일반 표준코스(151원) 대비 전기료를 약 10% 절감할 수 있다.
위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짐에 따라 기존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야 했던 '살균 코스'를 기본 탑재했다. 살균 코스는 60도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쐬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의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이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ATRI LABEL' 인증을 받았다. 또 200mesh 촘촘한 위생 필터가 머리카락, 옷 속 먼지 등을 깨끗이 모아준다.
LG 트롬 건조기는 습기 측정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의류를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건조한다. 건조시간이 길어 옷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시간이 짧아 옷이 눅눅한 채로 건조가 끝나는 것을 방지한다.
의류 양이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 50분 만에 건조를 끝내주는 '급속' 코스가 유용하다. 타월, 이불, 셔츠, 기능성의류, 란제리, 울·섬세, 침구 털기 등 다양한 맞춤형 코스도 가능하다.
건조기를 드럼세탁기 위에 설치하는 사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리모컨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전용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코스를 선택하고 건조기를 작동할 수 있다. 또 전원 코드 하나만 꽂으면 설치 가능해 집 안 어디든 자유롭게 설치 장소를 고를 수 있다. 세탁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기 위에 직렬 설치할 수도 있다. 기존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있는 소비자라면 브랜드에 상관없이 설치 전용 키트(12만원)만 구매하면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