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아스크스토리, AI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아스크스토리(대표 권지훈)가 인공지능(AI)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미래기업포커스]아스크스토리, AI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아스크스토리는 자체 AI인 'ASKI HR 엔진 1.0' 기반의 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솔루션을 9월에 베타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터 마이닝 기술에 자연어 처리 능력을 접목,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이력서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직군을 입력해야 한 기존의 구직 플랫폼과 달리 맞춤형 직군 추천이 가능하다.

회사는 창업 이후부터 AI 개발에 공을 들여 왔다. 최근 AI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사도 다양한 상용화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AI 기반의 에어컨 조절 장치를 선보였다. 현재 주력 사업인 '마이온도'가 그것이다. 마이온도는 'ASKI 에너지 엔진 1.0'을 탑재한 AI 에어컨 컨트롤러다. 어느 에어컨에든 부착하면 생활 패턴 정보에 기반을 둔 AI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더위 때문에 잠이 깨려고 하면 자동으로 냉방을 가동하는 등 진화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스크스토리는 'ASKI HR 엔진 1.0'의 자연어 처리 능력과 '마이온도' 생활 패턴 분석, 최적화된 알고리즘이 결합한 'ASKI 에너지 엔진 2.0'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마이온도에 음성 인식을 더해 개인 맞춤형 환경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컨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등 모든 생활 가전에 활용할 수 있다.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권지훈 아스크스토리 대표는 “우리는 인류가 실생활에서 경험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AI 기능을 지향하며, AI ASKI 엔진을 필두로 마이온도와 구인·구직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방면의 사업 활동으로 세계 최고의 AI 엔진을 널리 보급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미래기업포커스]아스크스토리, AI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아스크스토리는 2013년에 AI 소프트웨어(SW) 엔진 개발 및 하드웨어(HW) 제조업체로 출범했다. 2014년에 영국 지사, 2016년에 중국 지사를 설립하며 해외 진출 기반도 다져 왔다. 2014년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전략기술 개발 사업,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중동진출 사업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아스크스토리 개요>


아스크스토리 개요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