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생각대로, 배달대행 강자…라이더 1만5000명

사진=생각대로 제공
사진=생각대로 제공

'생각대로'가 배달대행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배달기사(라이더) 숫자가 1만5000명에 육박했다. 월 최대 주문도 200만건에 이른다. 음식뿐만 아니라 휴대폰 같은 소화물 배송도 서비스한다. 전국에 지사 250곳을 뒀다. 생각대로는 전국 대표 법인이다. 매달 5~6곳 새 지사가 추가되고 있다. 회사는 기존의 음식 배달 사업 영역을 넘어 토털 배송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생각대로는 FDIA(대표 유현철)가 운영하는 토털 배달대행 플랫폼이다. 주문받은 물건을 소비자의 집까지 전달하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한다. 온·오프라인연계(O2O) 시장의 가교 역할을 꿈꾼다. 2015년 300여명으로 시작해서 1만5000여명까지 단숨에 50배 가까이 배달기사 수를 늘렸다. 상생이라는 구호 아래 기존의 다른 배달대행 업체를 영입하거나 파트너 협약을 맺은 결과다. 국내 라이더 수는 10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정보기술(IT) 물류 기업 인성데이터가 초고속 성장을 도왔다. 이 회사는 상점 주문 자동 접수, 기사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배달 요청이 발생하면 주변 라이더에게 실시간 연결한다. 생각대로는 인성데이터와 손잡고 종합 물류유통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내실도 다진다. 라이더 아카데미를 열었다.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고 효과 높게 일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최근 배달 상자도 바꿨다. 깔끔한 디자인은 기본이다. 단열과 외부 충격 흡수에 효과가 있는 보냉 박스로 교체했다.

라이더 근무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라이더별 출근 시간, 의무 처리 건수 제한을 없앴다. 업계에 만연된 강제 배차 관행도 떨어냈다. 현재 라이더 대상 상해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경제 생태계도 도입한다. 지사별 주문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서울 지역의 강서구와 양천구, 중랑구와 상계동, 강남구와 서초구 간 라이더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현철 FDIA 대표(사진=생각대로 제공)
유현철 FDIA 대표(사진=생각대로 제공)

서울, 대구, 광주, 경남, 전북, 대전 등 여섯 곳에는 공용 지원센터를 세웠다.

유현철 FDIA 대표는 “생각대로는 O2O 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라면서 “음식점뿐만 아니라 모든 상점이 배달 걱정 없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DIA 개요>


FDIA 개요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