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권 도전?…이르면 오늘 출마여부 발표

사진=KBS1캡쳐
사진=KBS1캡쳐

오는 27일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대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결단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당대표 출마와 정계 은퇴 요구를 동시에 받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3일 공식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어젯밤 출마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국민의당 초 재선 의원 일부와 회동했다.
 
모임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출마를 하든 안하든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오늘 쯤은 입장을 발표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안 전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 전 대표 출마를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모두 있었지만 반대 의견이 다소 우세했다고 모임 분위기를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이 모임 도중 박지원 전 대표와도 만나 의견을 조율했다. 박 전 대표는 "당을 위해서나 안철수 전 대표 본인을 위해서나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조언했고 안 전 대표도 "원내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 전 대표가 당대표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전당대회의 현 구도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이미 출마선언을 한 정동영 천정배 의원을 비롯해 출마를 고려 중인 김한길 전 대표, 문병호 전 최고위원, 이언주 의원 등 최대 5파전의 양상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