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디션 통해 선발한 AR·VR 스타트업 지원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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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디션 통해 선발한 AR·VR 스타트업 지원 체제 가동

경기도가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타트업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9개 팀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갖고 에이치오엔터테이먼트, 아들과 딸 등 19개 스타트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

최종 선발 19개 팀은 각 1억원을 지원받는 상용화 단계 3개 팀과 2000만원을 지원받는 아이디어 기획단계 12개 팀, 공익 목적의 VR·AR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공프로젝트 단계 4개 팀 등으로 구성됐다.

상용화 단계팀으로는 아들과 딸이 교육용 AR 카드개발, 투락은 디오라마 피규어와 연동하는 AR게임, 넥스텝스튜디오의 몰입형 VR게임 등이 선정됐다. 특히 아들과 딸은 유아교육 전문 출판사로 AR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는 자금지원 외에도 이들 선발팀에 이달부터 VR·AR 글로벌 얼라이언스을 연계해 육성에 나선다.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엔텔스, 액트너랩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KT,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HTC VIVE 등 국내외 전문회사를 비롯해 보광창업투자 등 벤처캐피탈 등 총 25개사가 참여한 민·관협의체다 향후 6개월간 최종 선발팀의 멘토링 파트너로서 맞춤형 육성프로그램 지원, 후속투자 검토까지 기업성장의 전 과정을 함께 한다.

오디션은 기존 프레젠테이션 형식 오디션 방식과는 달리 심사위원과 팀별 대면방식으로 진행돼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난 창조오디션에선 기존 프레젠테이션 오디션과 달리 대면으로 진행해 기업의 실제 능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선발 기업이 우수해 내년에 이뤄질 투자연계에도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VR·AR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