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구과학축전에 가면 정보기술(IT)이 접목된 다양한 스포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이재훈)는 9월 2~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대구과학축전에 차세대 기술이 융합된 가상현실(VR) 레포츠 체험존 및 유소년 스포츠과학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VR 레포츠 체험관에는 봅슬레이 레이싱, 사이클투어링, VR 올림픽, VR 트레드밀 다이어트런, VR 고강도 스키트레이닝, VR 행글라이더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VR 레포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유소년 스포츠과학 체험존에는 지역 스포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관련 중소기업 제품이 대거 출품된다. 스크린야구와 스크린승마, 체성분 및 활동량 분석, 스마트 밸런스 운동, 스마트폰 연동 통증 치료기, 멀티미디어 트레드밀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구과학축전 VR 레포츠 체험존과 유소년 스포츠과학 체험존에는 유니콘스, 원소프트다임, 네오피지오텍, 퀀텀게임즈 등 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이재훈 센터장은 “유소년들이 과학 기술을 실제 실생활과 밀접한 스포츠 및 VR 레포츠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미래 첨단 과학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과학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과학축전은 '4차 산업혁명, 손에 잡히는 미래'를 주제로 과학싹 잔치관, 미래 첨단 기술 체험존, 가족과학 기술, 유관 기관 체험존 등 4개의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