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구글 유튜브, 국내 1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맞손

SBA-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업무협약 체결

SBA-구글 유튜브, 국내 1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맞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함께 4차 산업 핵심분야인 1인 미디어 분야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SBA 측은 오는 9월 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 SBA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SBA-유튜브 1인미디어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리에이터 대상 교육 '유튜브 콘텐츠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BA와 유튜브가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1인미디어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내 1인미디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협력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5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랩'의 공동주최 등 크리에이터들의 역량강화와 산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 기울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BA와 구글 유튜브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SBA와 구글 유튜브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협약의 결과로 추진되는 첫 '유튜브 콘텐츠랩' 행사는 과학·한류·실험·게임·키즈 등 각 분야에서 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크리에이터 30명을 중심으로 현직PD와의 그룹 멘토링 및 강의형태로 진행돼, 1인 크리에이터들의 역량강화와 방송제작PD들의 1인미디어 이해도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BA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저변확대와 육성에 뜻을 함께하는 SBA와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우리제품들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가는데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BA와 구글 유튜브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SBA와 구글 유튜브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한편 SBA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파트너 공간과 스튜디오, 편집실 구조의 '1인미디어 지원시설' 구축(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 SBA미디어콘텐츠센터) △브랜디드 콘텐츠 및 콜라보 콘텐츠 생성(서울시-SBA '크리에이티브 포스') △크리에이터-기업 간 매칭프로그램 (1인미디어 파트너스 데이·스타트 서울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