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두바이에서 하이서울 ICT를 외치다'

SBA, '두바이정보통신 박람회'서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 첫 선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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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우수상품 브랜드 '하이서울 어워드'를 통해 중동지역 ICT한류 분위기를 이끄는데 일조했다.

SBA측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 2017)'에서 운영한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이 대성황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는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CT 전문 전시회로, 매년 4000여 개의 참여기업과 약 14만 명의 해외바이어가 찾는 글로벌 전시회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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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는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HI Seoul, Buy Seoul'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투비소프트·씨케이머티리얼즈랩·닷·라이프시멘틱스·지니테크·에이티앤에스그룹·엠앤지엔티·알에프 등 20개사가 만든 솔루션, 헬스케어, 스마트기기, 소형 가전제품 등의 품목 42개 상품을 전시하면서 해외바이어와 참관객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기업별 개별부스를 배정하던 기존 해외전시회 지원과는 달리 다양한 상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오픈형 체험부스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주목받았으며, 점자스마트워치 '닷워치'(제조사 닷)의 수출계약(Synchronized Business Solution사와의 300만불 규모 계약) 등의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중동을 비롯한 세계 ICT시장에 '하이서울 어워드'의 이름을 알렸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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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SBA 대표는 "이번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 운영이 하이서울 어워드 상품을 비롯한 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상품의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BA는 기업들의 효율적인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서울시와 공동주관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 유통브랜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기획하고 있으며, 2017년 9월까지 총 8개분야 4106개 상품을 선정해 △엠블럼·인증마크 제공 △홍보콘텐츠 프로모션 참가기회 제공 △SBA 개최 유통교류회 참가 기회 제공 △SBA 판로지원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SB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