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은 붉은대게살 패티와 고추냉이(와사비) 소스가 어우러진 '와사비크랩버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버거킹 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했다. 단품은 4500원, 세트는 5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부드러운 게살에 와사비 소스의 은은한 알싸함이 스며들어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호밀 브리오슈 번과 매일 아침 매장에서 준비하는 토마토,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친 양상추, 양파 등 신선한 야채를 더했다.
와사비크랩버거 출시에 맞춰 지난 여름 인기를 끌었던 '붉은대게와퍼'(단품 5900원·세트 7900원)와 '붉은대게통새우버거'(단품 5700원·세트 7700원)를 재출시한다. 버거킹 씨푸드 메뉴를 한 데 모은 '씨푸드 컬렉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붉은대게와퍼와 붉은대게통새우버거, 프렌치프라이(L)와 콜라(R) 두 잔으로 구성한 씨푸드팩1 (1만4900원)과 붉은대게통새우버거 대신 와사비크랩버거를 제공하는 씨푸드팩2(1만2900원)를 각각 준비했다. 오는 27일에는 바삭한 코코넛 튀김옷을 입은 통새우 '코코넛쉬림프'도 출시할 예정이다.
버거킹은 오는 26일까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 버거킹 카톡 플러스 친구를 등록하면 '씨푸드 컬렉션' 버거 3종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일부를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