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캐스팅,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나선다…신개념 오디션 개최

사진제공 : 지니캐스팅
사진제공 : 지니캐스팅

K-POP과 한류의 새로운 확산과 비전을 제시하며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는 ㈜지니캐스팅이 베트남을 주기지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에 나선다.

지니캐스팅의 김대영 기업연구소장은 "최근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 그룹(VIN GROUP)과 동하이 그룹(DONG HAI GROUP)이 공동 투자 및 설립한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비그룹(VIE GROUP)이 영화제작, 엔터테인먼트 교육, 방송프로그램제작 등 지니캐스팅을 통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과 양국의 스타매니지먼트운영 등의 공동 투자 사업 전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주년 역사상 문화 사업 교류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니캐스팅은 비 그룹과 함께 글로벌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300억 규모의 영화공동합작사업과 교육문화사업 등을 진행하며 첫 번째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니걸스 프로젝트' 오디션을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전역에 설치되는 지니캐스팅을 통해 베트남 전국의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후 '지니걸스' 걸그룹과 보이그룹, 남·여 배우지망생, 모델 등을 모집해 양성, 최종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교육과 더불어 데뷔와 활동까지 연결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오디션이다.

이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들은 전문 제작진을 통해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 한국과 베트남에 방영하며 한국과 베트남 최고의 전문가 집단과 스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 전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순차적인 제2의 지니프로젝트도 기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들의 놀이 문화와 신인 오디션, 스타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해 론칭 전부터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지니캐스팅은 베트남과의 사업을 시작으로 베일을 벗으며, 중국과 러시아, 한국 내에서의 공식적 런칭을 앞두고 있다.

지니캐스팅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뷰티대중문화예술제'에 참가해 대회에 지원한 세계뷰티인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전을 실시한다. 또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대한민국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원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도 지니캐스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두 전시회에서 지니캐스팅은 관람객에게 무료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통한 시장개척과 국내가맹점 개설, 렌탈운영 등 비즈니스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스스로 촬영 후 모바일 폰으로 전송, 개인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기까지 자동 업데이트된 지니스테이션에서 전문가의 캐스팅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지니캐스팅'의 등장으로 세계와 시간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SNS 한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