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앱 '대리주부', 20억 투자 유치

사진=대리주부 제공.
사진=대리주부 제공.

대리주부(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가 한국투자파트너스, 산은캐피탈 등 4개 기관으로부터 20억원 상당 투자를 유치했다. 2015년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오플럭스로부터 35억원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성과다. 누적 투자금 55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 원하는 일손·일감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비자와 공급자 간 매칭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대리주부는 토털 홈서비스 앱이다. 가사, 음식, 클리닝, 포장이사, 산후조리, 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대리주부 매니저별 가격·평점·후기·경력 등 조건을 검토한 뒤 맞춤형 매니저를 선택할 수 있다. 역경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정훈 대리주부 대표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가사·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