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등급컷' 공개, 작년보다 쉬웠다…영어 10명 중 1명 1등급

사진=KBS1제공
사진=KBS1제공

'2018 수능 등급컷'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18 수능 등급컷' 관련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이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는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이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등급 커트라인 130점, 수학 가형 124점, 나형 131점인 것과 비교하면 국어는 2점, 수학 가형은 1점, 나형은 2점 각각 낮아졌다. 이로써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1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시자 52만8천64명 가운데 1등급이 5만2천983명에 달했다.

 

또한, 영어와 함께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진 한국사는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12.84%로 지난해 21.77%보다 크게 하락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