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원거리 사진 촬영 가능해진다...삼성전기 특허 출원

스마트폰으로 DSLR카메라처럼 원거리 촬영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지금까지 원거리 촬영을 위해선 렌즈 모듈 두께가 많이 두꺼워져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가 어려웠다. 이 기술은 앞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원거리 촬영이 가능하면서도 소형 단말기에 탑재할 수 있는 촬상 광학계라는 카메라 모듈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원거리 촬영이 가능한 망원용 카메라 모듈은 초점 길이가 길어 두께가 두껍다. 스마트폰 제조사는 지금까지 원거리 촬영 기능을 강조하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 찍을 수 있는 사진 거리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원거리 촬영은 주로 전문 DSLR카메라로 찍을 수 있었다.

삼성전기는 5개 렌즈를 조합해 기존 스마트폰 기존보다 먼거리 촬영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5개 렌즈 굴절과 측면 각도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리개와 이미지센서, 광학 필터 등도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한다. 모바일 기기에 탑재가 가능하도록 렌즈 모듈 두께를 얇게 만든 것이 핵심 특징이다.

근거리와 원거리를 자동으로 인식해 DSLR카메라로 촬영할 때와 유사한 효과를 스마트폰을 구현할수 있을 전망이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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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로 어느 정도 거리까지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기술이 제품에 적용되면 원거리 피사체를 고화질로 촬영하거나 이를 줌인 확대할 수 있는 각종 프리미엄 카메라 기능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 차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가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주요 카메라 공급 협력사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