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를 향한 유시민의 경고? "마지막 잡고 있는 사람 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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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전'에 출연 중인 유시민 작가의 가상화폐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썰전'에 출연 중인 유시민 작가의 가상화폐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 국면에서 벗어난 지 채 석 달도 되지 않아 다시 투기판으로 변질될 조짐을 보이고 가운데, '썰전'에 출연 중인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1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장난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다.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사려 들것이다. 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전 세계 사기꾼이 여기에 다 모여 있다. 정부와 지식인과 언론들은 여기에 뛰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내야 될 때다. 투기판에 뛰어들었다가 돈 날린 사람들은 정부나 사회를 원망하지 말라"며 "가상화폐는 엔지니어가 만든 이상한 장난감이다. 맨 마지막에 잡고 있던 사람이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최근 암호화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대형 거래소의 코인 상장 정보가 전파되면서 특정 코인에 대한 투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 가상화폐 시장을 달군 신규 코인 엘프와 미스릴이 대표적인 사례다. 12일 오후 2시께부터 텔레그램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엘프와 미스릴을 상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