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정해인, 맥주 상체탈의 메이킹 '연하남의 매력이란 이런 것'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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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정해인 주연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진아(손예진 분)을 쫓아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생 승호의 결혼식에서 준희와 재회한 후 많은 생각에 휩싸였던 진아. 자신과 있으면서도 손에선 핸드폰을 놓치 못하는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회사에서는 성추행 관련 건으로 승소를 한 후 퇴사를 선택했다.

이후 제주도로 내려와 금보라의 카페에서 소일거리를 하며 보내던 진아. 그는 아직 준희를 잊지 못한 듯 보였다. 그는 내내 준희와의 추억을 곱씹었고, 특히 두 사람이 준희의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서로에게 사랑스런 장난을 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를 반영한 듯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진은 20일 "거짓말 같아 '예쁜 누나'가 긑났다는 게 #상탈준희 #마지막인사"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예진 정해인은 맥주를 마시는 장면의 리허설을 하고 있다. 리허설은 옷을 입은 상태로 하는 거였지만, 실제 촬영에서는 상체를 탈의해야만 했기 때문에 정해인은 거침없이 셔츠를 벗었다.

특히 정해인은 실제 촬영에 들어가기 전 푸시업을 하는 등 몸매를 위해 노력했고, 손예진은 난데없이 터져버린 맥주캔을 붓든 채 "내가 한 거 아니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안판석 PD 역시 "꼭 내 몸매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