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61만명 성인 대열 합류…성년이 되면 누릴 수 있는 혜택?!

사진=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올해 성년의 날은 5월 21일이다.

 

종전까지는 만 20세이던 성년 연령은 2013년 7월부터 개정 민법에 따라 만 19세로 낮아져 올해 성년이 되는 사람은 1999년생 61만여 명이다.

 

성년의 날 나이에 대한 정의는 국가마다 다르다. 유럽의 경우 성년연령을 독일·프랑스는 21세, 네덜란드는 23세로 정해 놓았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일반국민은 만 20세로, 천황·황태자·황태손의 성년을 18세로 정해놓았고, 대부분은 만 20세를 성년으로 한다.

 

성년에 도달하면 공법상으로는 선거권을 비롯한 각종 자격을 취득하며 흡연 ·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된다.

사법상으로는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고 친권자의 동의 없이 혼인할 수 있으며 양자가 될 수 있다.

 

또한 병역의 의무가 있으며 잘못을 저지를 경우 미성년자보다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한편, 성년의 날에는 통상 장미·향수·키스 세 가지 선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