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개막에 들어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이 화제다.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F조(대한민국, 독일, 스웨덴, 멕시코)에 속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상대는 피파랭킹 23위의 스웨덴이다. 같은 F조 국가인 멕시코는 15위, 독일은 무려 1위다.
한국은 18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후 3시)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과 맞붙는 스웨덴은 195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4차례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F조 가운데 한국, 멕시코, 독일에 이어 가장 늦게 명단을 공개한 '바이킹 군단' 스웨덴은 애초 예고한 대로 수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많은 선수를 발표한 한국(28명), 멕시코(28명), 독일(27명)과 달리 스웨덴은 딱 23명을 추렸다.
스웨덴 대표팀에는 이름만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는 선수는 별로 없으나 23명 전원이 해외에서 뛰는 데다 전통적으로 스웨덴은 축구 명가로 분류되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한편,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감독은 신태용 감독이 맡았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