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한송이가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한 한송이는 탈북한 이유를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탈북 BJ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송이는 앞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한송이는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리설주에 대해 언급했다.
한송이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주민들이 TV를 보고 다 울었다더라"며 달라진 북한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한송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소탈하고 털털한 이미지에 카리스마도 있고 해서 '맵짜다'"고 불린다며 "북한에서 '맵짜다'는 잘생기고 매력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송이는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의 만남에 대해서는 "리설주 여사가 한국에서 북한으로 시집온 그런 느낌도 들었다"라며 "마치 시집간 딸을 맞이하는 것 같은 그런 장면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