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오지환에겐 절체절명의 기회? ‘군면제 여부 판가름 나’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오지환이 2018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명단에 합류했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2시 선동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해 논의 끝에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2018 아시안게임 엔트리 명단 발표를 앞두고 가장 관심이 쏠린 선수는 오지환이었다. 오지환은 2018 아시안게임이 성적에 따라 군면제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

오지환은 만28세로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군입대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회에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선동렬 감독은 앞서 예비 명단 발표 당시 “병역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실력을 최우선으로 보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최종엔트리 명단에는 총 24명이 선발됐으며 양현종(KIA), 박해민(삼성), 김현수(LG), 박병호 김하성(넥센), 정우람(한화), 양의지(두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