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탐정, 성매매 출입 기록 알려준다고? ‘의뢰만 6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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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흥탐정 캡처)
<(사진=유흥탐정 캡처) >

‘유흥탐정’ 사이트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유흥탐정’ 사이트 운영자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정보를 활용해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유흥탐정’은 남성들의 유흥업소 및 퇴폐업소 출입 기록을 알려준다는 사이트로, 지난 8월 말 개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흥탐정 사이트를 이용했다는 회원들의 후기가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유흥탐정’ 측은 이들이 보유한 유흥업소 출입 관련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1건당 3만 원 가량의 돈을 받고 정보를 제공한다.


 

‘유흥탐정’이 화제가 되자 돈을 주고 대신 정보 확인을 요청하는 대리 구매 글 역시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현재 ‘유흥탐정’을 통한 의뢰는 6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현재 ‘유흥탐정’ 사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이며 유흥탐정과 비슷한 이름의 SNS 계정들도 생성됐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