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운동 열풍, 고소영 문소리도 즐겨해 ‘건강 효과는?’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108배 운동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8배 운동이 전신 근육을 키워주는데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배우 고소영, 문소리. 미나 등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이 108배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체중감량, 건강관리 등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08배 운동은 간단하다. 108배 동작은 '합장-무릎 꿇기-엎드리기-상체 일으키기-일어서기'순으로 진행된다.

 

그렇다면, 108배는 어떻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걸까. 절을 하면 엎드렸다 일어서는 과정에서 전신 근육을 자극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허리와 배를 굽혔다 펼 때는 복부를, 몸을 굽히는 동작에서 골반과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체지방 연소에도 도움된다. 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남성은 144kcal, 여성은 100kcal 정도 소모된다. 몸을 구부리고 머리를 숙이는 과정에서 혈액이 머리까지 충분히 공급되는 걸 도와줘 뇌에 충분한 영양소 및 산소 공급으로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이 해소된다.

 

다만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108배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