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스월드, 노르웨이 기업 보피와 밋업 행사 성료

지카스월드, 노르웨이 기업 보피와 밋업 행사 성료

지카스월드(조근용 대표)는 19~20일 양일 동안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노르웨이 기업 보피(VOPY)와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하고 소액결제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프장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획하고 있는 지카스월드는 전 세계 어느 골프장에서도 전자화폐로 결제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보피의 소액결제시스템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4개 이상의 특허를 받은 글로벌 결제시스템으로 모든 사업 군에서 전자화폐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카스월드 조근용 대표를 비롯해 보피 마케팅 책임자인 엔더스 디빅(Anders Dybvik), 업계관계자 및 일반 잠재 투자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양사의 업무협약을 축하했다.

보피 엔더스 디빅 마케팅 책임자는 축사에서 “보피는 수년간 신개념 소액결제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들을 개발해 왔다”며 “소액결제에 대한 100개 이상의 기능을 개발한 것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노르웨이 유망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관련 기술을 특허 받았다”며 “이미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전자, 자동차, 모바일 분야에서 보피의 특허권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카스월드 조근용 대표는 “지카스월드는 WPGA라는 이름으로 지난 28년간 전세계 골프장에서 많은 골퍼들과 활동하며 전 세계 다방면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 골프장 및 골프 관련 시장을 연결, 골퍼들과 투자자들에게 혜택과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토큰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스마트폰과 전자지갑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지 환전 없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린피 없이도 골프를 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프를 치면 칠수록 돈을 모을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를 소비 비즈니스(Consume Business)라 명명했으며 모든 소비는 다시 비즈니스로 연결되어지는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카스월드는 12월7일 같은 장소에서 단독 밋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 및 온라인 홍보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권선아 기자 (suna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