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서비스 시작 '이용시 얻게 되는 혜택은?'

사진=KBS캡쳐
사진=KBS캡쳐

서울시가 20일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 '제로페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제로페이는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정부, 은행, 민간 간편 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다.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앱투앱 결제방식으로 낮은 원가구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0%대의 낮은 결제수수료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결제 앱을 열어 매장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혹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결제 앱을 열어 본인의 QR을 판매자에게 제시하면 판매자가 매장 내 결제 단말기(POS) QR리더기로 읽어 결제할 수 있다.

 

이용시 얻을 수 있는 혜택으론 우선 판매자는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결제하게 되면 가맹점은 기존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적거나 없어진다.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카드나 지갑 없이 휴대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공용주차장 문화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 이용시 요금 할인이 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3월 이후 정식서비스로 전환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