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복권 프로젝트인 도너클(DONOCLE)을 개발하고 있는 볼트소프트 인터내셔널(대표 제이슨 최)는 암호화폐 거래소 BTCC KOREA(대표 이재범)와 도너클 상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너클은 50종 이상의 코인 및 토큰을 재화로 활용한 글로벌 복권(LOTTO)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공정한 추첨 방식과 상금을 투명하게 공개, 공정성을 극대화한 프로젝트다.
전 세계 복권시장은 약 3,80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공정한 추첨에 대한 불신과 조작에 대한 논란은 여전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해 블록체인 기반의 복권인 도너클은 복권 티켓 구입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며, 복권 추첨은 비트코인의 블록 논스값을 활용하기 때문에 당첨 조작을 할 수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POS(Proof-of-Stake) 시스템을 통해 복권 매출의 10%를 수익 마이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구매자들의 경우 복권 참여 및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고 있는 것 또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도너클이 상장계약을 한 BTCC KOREA는 전 세계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한때 중국의 3대 거래소라고 불렸던 BTCC가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에 문을 연 거래소다. 국내 거래소 두 번째로 ISO/IEC27001 정보 보안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편, 볼트소프트 인터내셔날은 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POW 방식으로 마이닝을 하는 MIB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데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복권 프로젝트까지 진행함으로써 블록체인 전문 기술 개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