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등 뉴ICT로 2019년 매출 1조원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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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19년 5세대(5G) 이동통신과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ICT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 매출을 1조원 이상 늘린다. 산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31일 “5G를 중심으로 이동통신(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ICT 대표 기업을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2019년 연결 매출은 올해보다 1조원 이상, 6% 이상 성장한 18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3월 수도권과 전국 주요시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5G 서비스를 출시한다. 인공지능(AI) 네트워크와 양자암호 기반 보안 성능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상용화에 발맞춰 5G 요금제와 단말 라인업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윤 센터장은 “5G 상용화와 데이터사용량 증가, 순증가입자 확대 등 힘입어 하반기 실적 상승세 전환(턴어라운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SK텔레콤은 5G 설비투자(CAPEX)와 관련해 서비스와 요금형태 등이 명확해져야 확정이 가능하다면서 신중한 입장이다.

윤 센터장은 “올해 5G 상용화로 총 CAPEX가 다소 증가할 수 있지만, 투자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추가 매출상승 수준을 연계해 투자를 진행하겠다”면서 “5G 투자와 LTE 등 기존 네트워크 투자를 탄력 조정해 합리적 수익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방향성을 시사했다.

SK텔레콤은 5G를 중심으로 뉴ICT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미디어 사업분야에서 상반기 옥수수 분사와 푹 합병법인 설립을 완료, 가시적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윤 센터장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외부 투자를 받아 국내 콘텐츠를 강화하고 동남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연내 출시한다”면서 “비즈니스 모델은 기본적으로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ADT캡스와 SK텔레콤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T맵과 연계한 주차보안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11번가 역시 SK텔레콤이 보유한 대부분 유무형 재화를 판매하며 연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성장을 꾀한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뉴ICT 사업간 연계를 바탕으로한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 센터장은 “ICT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완료되는 최적 시점을 고려해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면서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시점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K-IFRS15 기준 2018년 매출 16조8740억원, 영업이익 1조2018억원, 순이익 3조13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 21.8% 줄었지만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이익 상승에 힘입어 17.9% 늘었다.


〈표〉SK텔레콤 2017년·2018년 실적 (단위:억원)

SK텔레콤 "5G 등 뉴ICT로 2019년 매출 1조원 이상 확대"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