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오늘 2심 선고..1심은 무죄 판결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항소심 선고가 1일 진행된다.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고등법원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1심에서는 비서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봐 무죄가 선고된 바 있다.

 

이에 검찰과 피해자 측은 위력의 존재가 곧 위력의 행사로 이어진다며 항소했다. 반면 안 전 지사는 업무상 관계에서만 위력이 있었을 뿐 이를 행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안 전 지사는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수행비서인 김지은 씨에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항소심에서도 위력을 행사 했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안 전 지사에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