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기술 글로벌 표준을 주도한다.
SK텔레콤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신기술 2건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참여 국가 간 논의를 거쳐 글로벌 기준이 된다.
채택된 신기술은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 활용을 위한 시스템 △양자키 분배를 위한 기존 암호화 체계 활용 방법 두 가지다. 2개 기술 모두 통신망에 양자암호를 적용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회의에서 지난해 ITU-T에서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를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 △양자 난수발생기 보안구조 기술 최종 표준에 반영될 내용을 발표, 승인을 받았다.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과제를 4건 이상 수행하는 기업은 세계에서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 양자암호통신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표준화 과제를 가장 많이 수행한다는 것은 SK텔레콤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 개발과 생태계 확대에 앞장서 양자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