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파혼 '굵고 짧은 약혼史 마침표'

사진=레이디가가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레이디가가 인스타그램 캡쳐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33)가 17살 연상 연인과 파혼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와 약혼자 크리스티안 카리노(50)는 최근 파혼했다.

 

2017년 카리노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가는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주 비벌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2018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 행사에서 카리노를 '피앙세'라 소개하며 약혼 소식을 알렸다.

 

17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사랑으로 화제가 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왔다.

 

하지만 가가는 지난 10일 열린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약혼반지를 끼지 않고 나타나 파혼설이 불거졌다.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 때도 그는 약혼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타투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파혼설은 거의 확실시됐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2008년 '저스트 댄스(Just Dance)'로 데뷔한 팝스타다. 데뷔 직후 음악성을 인정 받은 그는 리본 머리, 양봉업자 드레스 등 파격적인 패션으로 더욱 주목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