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박민하 전성기 시절 악플에 시달린 사연 '그때 나이가?'

사진=박민하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박민하 인스타그램 캡쳐

아역배우 박민하 양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을 장악했다.

 

2007년생인 박민하 양은 박찬민 아나운서의 셋째 딸로 지난 2011년 MBC ‘불굴의 며느리’에 출연한 후 각종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아역배우 전성기를 맞이했다.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를 선보여 ‘연기 신동’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7살이던 지난 2013년 아역배우 중 최고의 인기를 끌 당시 악성댓글 시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하 양의 어머니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딸과 관련된 악성댓글과 안티카페에 대해 입을 연 방 있다.

 

어머니 A 씨는 “어떻게 해서 포털사이트에 민하에 대한 부정적인 연관검색어가 올라오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심각성을 털어놨다.

이어 “민하가 아이돌 오빠들과 사진을 많이 찍어서 안티카페나 악성댓글이 올라오는 것 같다”며 “아직 어려서 이런 걸 모른다. 악성댓글이나 부정적인 연관검색어를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인데”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티카페 등이 또 다시 불거지고 심각해지면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것 같다. 아직 그 정도까지 아니라고 생각해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당시 아역배우 박민하의 안티카페는 여론의 비난으로 결국 폐쇄 조치 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