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 금욕적인 생활 추구? '국내 회원수만 무려'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종교 '몰몬교'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로버트 할리가 믿고 있는 종교이기 때문. 그는 1978년 독실한 몰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신자로 해외 선교 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라졌다.

 

몰몬교는 국내에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로 알려져 있다.

 

미국 회원 수는 664만명이다. 세계 188개국에 1620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국내 등록 회원은 8만8000명이다.

 

교리를 보면 가정을 파괴하는 성적(性的) 범죄를 가장 큰 죄악으로 여기고 있다. 술, 담배, 커피는 물론 심지어 홍차까지 입에 대지 않을 정도로 금욕적이다.

 

그런 것들이 개인의 삶과 가족의 평화를 깰 수 있다는 요인으로 보고 미리 차단하려는 차원으로 알려져 있다.

 

선교 방식 또한 매우 특이하다. 전 세계 기독교 교단 중에서도 가장 해외선교가 활성화되어 있다. 18세 이상의 남성 신도들은 2년간, 19세 이상의 여성 신도들은 18개월 동안 선교활동을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