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아이디스, 씨프로 등 국내 주요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EST 2019'에 참가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테크윈은 와이즈넷(Wisenet) P, X, Q, T 등 자사 제품 시리즈 전체 라인업과 함께 신제품을 선보였다. 와이즈넷 엑스 플러스(X Plus)와 멀티디렉셔널 카메라가 참관객 호평 받았다. 와이즈넷 엑스 플러스는 모듈식 디자인, 마그넷 체결로 빠른 설치 가능하다. 제품 업그레이드나 사후관리(A/S)에도 내부 모듈만 꺼내면 돼 시공업체 설치, A/S 부담을 줄였다.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는 CCTV 1대에 2개 이상 렌즈를 채용했다. 동시에 다방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 기술 발전으로 보안 중요성은 물론 업계 안팎으로 기술, 제품 간 융합 필요성도 점차 커진다”면서 “한화테크윈은 와이즈넷 제품 기술력을 토대로 영상보안 기술 융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아이디스는 인공지능(IDLA) 엔진을 탑재 제품버터 아이디스 인텔리전트 서치, 안면인식·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 컴팩트 피쉬아이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아이디스 IDLA 엔진을 탑재한 'IDIS DV-2116 IDLA-ready' 제품은 별도 설정 없이 설치가능하다. 오작동을 최소화 하고 사용자 편의성은 높였다. 아이디스 인텔리전트 서치는 색상, 물체, 수량 등 분석을 통한 목표물 추적 가능하다. 이외 안면인식, 3중 보안 시스템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부터 금융권 특화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씨프로는 미국 현지 자회사 칼텍 자체 브랜드 'DW'로 참가했다. 4K 아이뷰 파노라믹 카메라, 버블프리 지니어스 카메라 등 IP 카메라와 다양한 5M HD 아날로그 카메라를 선보였다. 아이뷰 카메라는 4K 센서 2개에서 출력된 영상을 자동으로 연결해 사람 시야와 흡사한 파노라믹 뷰를 지원한다. 초점거리를 최소 25~30㎝로 좁은 복도나 버스 안 설치 가능하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