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시티] 후반전 갈린 극명한 차이 ‘최후의 승자는’

사진=SPOTV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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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89점을 기록하며 리버풀(승점88)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승점 획득에 또 실패한 맨유는 승점 64점으로 4위권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들어 맨시티의 기세가 올랐다.

 

후반 9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우측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든 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방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맨시티의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다급해진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 앙토미 마시알, 알렉시스 산체스를 교체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