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가로 동영상도 지원…'가로 본능' 호응

인스타그램이 동영상 플랫폼 'IGTV'에서 가로모드도 지원한다.

IGTV는 짤막한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업로드된 동영상은 인스타그램으로 연동된다. 여러 온라인 매체, 커뮤니티 등이 자체 IG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팔로워 수가 많아지면 최대 60분 길이의 동영상 업로드도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 가로 동영상도 지원…'가로 본능' 호응

IGTV는 그간 세로모드 동영상만 지원해왔다. 세로 영상이 시청자와의 소통에 더 유용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인스타그램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세로형 영상이 시청자와 더 친밀한 소통을 하는 데 효과적이며, 가로형 영상은 춤, 운동 영상 등 움직임이 많고 여러 사람이 화면에 등장하는 유형의 동영상에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가로 동영상도 지원…'가로 본능' 호응

이 소식을 보도한 IT매체 엔가젯은 가로모드 영상 지원에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이미 많은 광고와 IGTV 동영상 광고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오고 있다는 것. 매체는 한 때 인스타그램이 정사각형 사진과 동영상만 허용했던 단순한 소셜미디어였던 시기를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이) 가로 영상을 지원하기 시작하면 IGTV가 보다 많은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호감을 살 수는 있겠지만, 이와 같은 움직임은 이미 번잡한 앱에 콘텐츠의 범람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인스타그램은 IGTV의 가로모드 영상 지원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