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루사정 300mg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 환자 담석 예방',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 담석 예방' 등 3개 적응증을 확보했다.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 담석 유병률은 10~25%로 일반인 담석유병률인 2% 대비 약 5배~12배 높은 수준이다. 또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수술시간 증가와 수술부위 유착 등으로 합병증 발생과 개복술 전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나영호 대웅제약 우루사 PM은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원천적으로 담석 형성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우루사 300mg 적응증 추가를 통해 연간 3만명에 달하는 위암 수술 환자 담석 형성 예방과 재수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처방 영역 확대를 통해 우루사 입지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