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자녀언급 ‘평소에 어떤 아빠?’

사진=릴레이카메라 캡쳐
사진=릴레이카메라 캡쳐

유재석이 자녀 근황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김태호 PD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놀면 뭐하니?-릴레이 카메라’의 첫 주자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조세호를 만나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이런 가윤데 그는 물끄러미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아들 지호와 딸 나은의 사진을 감상했다.

그는 “많이 컸어.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다”라며 아들 지호를 자랑했다. 이어 “나은이도 이렇게 컸다”며 아빠 미소를 짓기도 했다.

 

유재석은 동료 연예인도 인정하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로 모두의 귀감이 됐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계기로 만난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또한 지난해 둘째 딸 나은 양의 출산을 알리며 첫째 아들 지호에 이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그는 MBC 라디오 파워FM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가정에서의 모습은 어떤가란 질문에 “제가 어떤 아빠인지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조금 그렇다”며 겸연쩍어했다.

 

이에 지석진은 “어떤 아빠인지는 제가 안다. 휴일에 집에만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며 “둘째만 본다. 육아하는 아빠”라고 치켜세웠다.

 

실제 그는 둘째 딸 출산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원래 둘째 태어날 때는 안 울 줄 알았다. 그런데 울컥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뭔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가 이제 목을 가눴다. 뒤집기도 성공했다. 오늘은 세 바퀴를 굴러서 온 가족이 난리가 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