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융합 솔루션 기업 블루웨일(대표 이원홍)이 국제로타리와 Innovation Hub(이하 iHub) 조성과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필란트로피 이니셔티브 구축과 크리에이터 중심의 블록체인 기반 공유 공간 사업인 iHub 조성 및 활용에 협업할 예정이다.
iHub는 블루웨일과 협력관계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금융, 전자, 건설 등)의 기업 및 단체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증하는 블루웨일의 핵심 추진 사업이다. 유무형 자산의 공유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 하는 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사업으로 콘텐츠 제작, 마케팅, 세일즈 등이 연결되고 공유를 통해 부동산 소유권 및 사용권의 유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신융합산업의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블루웨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기업의 강점을 살려, 공간 등 유형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능과 같은 무형 자산을 기반으로 생성되는 가치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나누고 평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형자산의 가치에 대한 거래 기회를 확장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공유에 용이한 형태로 재해석하여 자산 소유권의 유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제로타리 서울중앙지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미국의 로터리 인터내셔널과의 글로벌 확장을 포함하여 협업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원홍 대표는 “사회적 문제 해결 등의 분야에서 국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해외 진출을 돕거나 해외의 기업과 자금을 국내에 유치하는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설 것이며, 또한 이 사업을 해외의 여러 도시에 확장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제로타리 관계자도 “시민, 학교, 기업, 지자체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주체들이 자산과 재능을 나눔으로써 자연스럽게 시대적 흐름에 맞는 신개념 봉사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블루웨일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함께 블록체인 R&D 협업 허브 구축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iHub 조성과 활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향후, iHub는 디지털과 물리공간을 연결하여 개개인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가치를 확보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