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민간협력 기반 '서울특화 VR/AR 콘텐츠 개발제작'을 토대로 5G시대 산업경쟁력을 확보한다.
12일 SBA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G 기반 ‘서울특화 VR/AR 콘텐츠 개발제작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 특화 VR/AR 콘텐츠 개발제작 지원사업’은 서울시와 SB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비를 유치해 시행하는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최근 LG유플러스와 5G 콘텐츠 발굴 및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의 경쟁력있는 VR·AR 기업의 발굴육성과 이들 기업을 통한 서울특화형 콘텐츠 제작을 촉진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모집부문은 영상미디어, 문화복지, VR e스포츠 분야에 걸쳐, △수요처를 염두에 둔 '수요처 연계형' △LG유플러스와 공동개최하는 ‘일상을 바꾸는 VR’ 공모전 등으로 진행된다.
'수요처 연계형'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VR/AR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 콘텐츠 유통 수요처를 확보한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제작지원금 지원규모는 각 1억5000만원 이내로 총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일상을 바꾸는 VR' 공모전은 서울 소재 VR 분야 스타트업 10개사에 대해 최대 2800만원(제작지원금 및 시상금 포함)을 지원하는 형태로 펼쳐진다.
선정기업에는 지원금과 더불어 서울VR·AR제작거점센터 테스트베드 지원 및 국내외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유통 연계 기회, 교육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해당 사업 공모 및 신청일정은 △수요처 연계형 : 30일 △일상을 바꾸는 VR 공모전 : 8월1일 등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SBA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VR/AR 콘텐츠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지원하고, 콘텐츠 개발단계의 테스트베드 제공과 완성품 유통,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한 플랫폼 연계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