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銀, 베트콤뱅크와 금융 교류 확대 맞손

DGB대구은행(행장 김태오)이 지난 18일 베트콤뱅크(Vietcombank)와 금융업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DGB대구은행(행장 김태오)이 지난 18일 베트콤뱅크(Vietcombank)와 금융업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왼쪽 세번째부터)와 응우엔 타잉 뚱 베트콤뱅크 부행장이 기념촬영했다.
DGB대구은행(행장 김태오)이 지난 18일 베트콤뱅크(Vietcombank)와 금융업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왼쪽 세번째부터)와 응우엔 타잉 뚱 베트콤뱅크 부행장이 기념촬영했다.

베트콤뱅크는 2017년 유로머니지와 2018년 파이낸스 아시아지에서 베트남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3.5% 달성했다.

DGB대구은행 측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금융 교류를 확대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DGB금융그룹이 인도차이나 금융벨트를 구축하고 올해 안에 호치민 지점 인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2016년 6월 베트남 호치민 지점 설립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베트남 총리실로부터 접수 확인서(CL)을 수령했다.

김태오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영성과를 검증받은 현지 은행과의 업무 제휴로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